안녕하세요. 뉴터분들?
오늘 사전에서 찾아볼 제품은 “무선청소기”입니다.
가을이 되며 미세먼지 수치가 높아졌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깨끗한 실내를 위해 열심히 청소하시는 분들이 많으십니다.
그런데, 깨끗이 하려고 돌린 청소기가 되려 먼지를 뱉어낸다면... 정말 슬픈 일이겠죠?
그래서 오늘은 저희가 수천 대의 청소기를 클리닝하면서 습득한 최적의 필터 관리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매뉴얼부터 확인해주세요
매뉴얼에는 필터에 관한 중요한 정보가 있는데요, 바로 필터가 물로 세척이 가능한지? 입니다.
한 청소기가 두 가지 필터를 가진 경우가 많은데, 내부필터와 외부필터입니다.
보통 외부필터를 필터망이나 프리필터라고 부릅니다. 주로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플라스틱이나 망으로 되어있습니다.
반면, 내부필터는 좀 더 섬세한 섬유로 되어있어 소모품인 경우가 많습니다.
(1) 청소기 필터가 워셔블인 경우
물세척 가능한 필터에는
1) 플라스틱이나 망 소재로 된 외부필터,
2) 천 소재의 내부필터,
3) 헤파필터가 있습니다.
*같은 소재의 필터라도 물로 세척 가능하지 않을 수 있으니 반드시 매뉴얼을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다이슨 DC16~DC45 모델 전용 프리필터 / 수도꼭지 모양으로 워셔블 여부가 표시된 모습
다이슨 DC59 ~ V6 프리필터
다이슨 V6 Absolute, V6 HEPA, V7 Animal HEPA 그리고 V8 시리즈에 있는 헤파필터(파란 부분 안에 헤파필터가 있습니다)
물세척이 가능하지 않은 필터를 세척할 경우, 악취나 필터 성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세차장처럼 에어건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라면, 에어건을 활용해 먼지를 불어 내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에어건은 저희가 찾은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었습니다.
그러나 보통 가정에는 에어건이 없기 때문에
다른 여분의 진공청소기로, 필터의 먼지를 흡입하는 것도 필터 종류에 따라서는 좋은 방법입니다!
헤파필터가 달린 진공청소기면 더욱 좋겠죠?
(다른 청소기로 흡입입니다!! 필터 없이 청소기를 작동시키면 모터 고장이 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2. 경험으로 알려드리는 무선 청소기 필터 관리 꿀팁
물로 지워지지 않는 찌든 때와 곰팡이 제거팁
구연산수와 베이킹소다 페이스트를 이용한 방법입니다.
두 가지 모두 천연성분이기 때문에 안심하고 쓰실 수 있고, 필터를 덜 손상시키면서 웬만한 때나 곰팡이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베이킹소다 페이스트는 베이킹소다와 물을 섞어 만드실 수 있는데, 농도는 필요에 따라 물로 조절해주세요.
이 베이킹소다 페이스트는 외부 필터를 청소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베이킹소다 페이스트를 외부필터에 고루고루 도포한 후, 2~3분 후에 칫솔로 살살 문질러주세요. 때가 벗겨집니다.
구연산수와 베이킹소다를 함께 이용하실 수도 있는데요, 이 경우 산성과 염기성이 만나 열과 거품이 발생해 세척력이 강해집니다.
2) 안전하게 악취 제거하기
청소기 내부에 쌓인 먼지와, 청소기를 가동할 때의 열이 만나 박테리아와 세균이 번식하기에 최적인 조건이 되고,
그렇게 소중한 청소기에서는 악취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 악취를 제거하기 위해 꽃소금과 베이킹소다를 흡입하는 방법을 비롯해 여러 가지 방법을 써보았는데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가장 정석적인 방법이었습니다. 워셔블인 필터에 한해서, 세척과 햇볕에 건조를 반복합니다.
남아있는 냄새는 앞서 말한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함께 쓰면, 거의 사라집니다.
그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EM 용액을 희석해 분무한 뒤, 건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EM 용액은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집 근처 주민센터에서 EM 용액을 배포하는지 꼭 확인해보세요~!
이렇게까지 했는데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그때는 필터를 교체하시는 편이 마음에 좋다고 누군가 적어놓았네요…
3. 바쁜 현대인들을 위한 간단한 청소기 사용팁!
앞서 알려드린 간단한 방법조차 너무 바빠 실행하지 못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그래서 준비한, 무선청소기를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팁 3가지입니다!
1. 먼지통만 자주 비워도 훨씬 위생적입니다
저희가 받는 청소기 중에 모터 부분이 깨끗한 청소기가 있는가 하면, 모터까지 먼지가 낀 청소기가 있는데요.
청소기 필터의 문제도 있겠지만, 일차적으로는 먼지통을 사용 후 자주 비워주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입니다.
먼지통만 비워주셔도 훨씬 청소기를 위생적으로, 고장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돈 아끼려고 필터 교체 안 한다면 정말 스튜핏!!
청소기의 사용 횟수와 청소 환경에 따라 다르지만, 내부필터나 헤파필터 등 작은 입자를 걸러주는 필터에 대해서는
워셔블이라도 적어도 1년에 한 번씩은 꼭 교체하실 것을 권유 드립니다.
내 가족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꼭 지켜주세요
워셔블이 아닌 경우에는, 더 자주 바꿔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언제 바꿔야 할지 감이 잘 안 잡히시는 분들은, 이럴 때 필터 교체를 생각해보세요.
1) 필터를 청소해도 계속 냄새가 나거나
2) 헤지거나 보풀이 일어나는 등 외관상의 뚜렷한 결함이 있을 때
3. 청소기를 아껴서 사용해주세요
케첩 같은 '액상류'는 청소기와 닿는 것을 피해주세요. 필터의 위생을 어마어마하게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금속 부분의 부식을 유발해 기기적 결손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위 가이드라인만 지키신다면, 기본적인 위생 안전을 지키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더 나은 가정 환경을 위한 무선청소기 필터 관리팁과 사용팁이었습니다.
많은 도움 되셨길 바라며
제품 사용과 관련해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